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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제 실밥 빼러 병원 갈 일 없습니다

2023. 01. 18

[조선일보 2020.07.08]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07/2020070704141.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한국의 의료 서비스 시장은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병·의원의 수가 외국 대비 많을 뿐만 아니라 전 국민 건강보험 덕분에 이용하기도 쉽다. 분야별 전문의들이 즐비해 의료의 질적 수준도 세계적이다. 하지만 이렇게 훌륭한 의료 시스템도 시장의 다양하고 복잡한 요구를 모두 충족시켜주진 못한다. 이런 빈틈을 메워주는 것이 의료 스타트업들이다.

◇실과 바늘 없이 상처 봉합 ‘스킨 클로저’

서지너스는 상처 봉합밴드 ‘스킨 클로저(Skin Closure)’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병원에서 상처를 봉합할 때는 주로 실과 바늘을 쓴다. 철심을 박는 스테플러 형태도 있다. 흉터가 남고, 소독이 잘 안 되면 감염 위험도 있다. 상처가 아문 후에는 실밥이나 철심을 제거하기 위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스킨클로저는 접착식 상처밴드에 고리를 결합한 제품이다. 양쪽으로 갈라져 있는 밴드를 상처 왼쪽과 오른쪽에 붙이고, 고리를 아래로 눌러주면 밴드가 결박(結縛)되면서 상처가 봉합된다. 상처가 나은 후에는 환자 스스로 밴드를 제거하면 된다. 실밥 제거하러 병원에 갈 필요가 없는 것이다. 스킨클로저는 이 제품으로 특허를 3개 출원했다.

서지너스 전성근 대표는 의료기기 회사에서 해외 영업을 하다 해외의 한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창업,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전 대표는 “의료비가 비싼 미국은 실밥 제거하는 데만 300~400달러가 든다”며 “한국을 넘어서 글로벌 시장을 노리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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